멜론, 지니, 플로 같은 음원 앱과 스포티파이는 기본이 유료입니다. 그래도 돈을 내지 않고 쓸 수 있는 자리가 조금씩 있습니다.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 앱별로 짚습니다.
스포티파이 무료
한국에서 2024년 10월 광고를 듣는 조건의 무료 요금제가 나왔습니다. 출시 때는 휴대폰에서 곡을 셔플로만 들을 수 있었고, 건너뛰기는 1시간에 6번까지였습니다. 2025년 기사 기준으로 무료로 들으면 약 15분마다 광고가 들어갑니다. 2025년 9월에는 전 세계 무료 이용자가 곡을 검색해 골라 들을 수 있게 하되, 휴대폰은 하루 한도를 두고 한도를 넘기면 다시 건너뛰기 제한으로 돌아가게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로트를 듣는 입장에서 보면, 광고만 견딜 수 있다면 써 볼 만합니다. 다만 곡이 있는지는 내가 듣는 가수 이름으로 먼저 찾아보는 게 순서입니다. 유료로 넘어가면 프리미엄 개인 11,990원, 베이직 8,690원입니다.
멜론
로그인하지 않아도 곡마다 1분 미리듣기가 됩니다. 전곡을 들으려면 이용권이 필요합니다. 무제한 듣기 가운데 가장 싼 것은 모바일 전용 스트리밍 정기결제로 월 7,590원입니다. 무제한이 필요 없다면 횟수제도 있습니다. 30회 듣기 자동충전이 528원, 300회 듣기 정기결제가 5,280원입니다. 하루에 몇 곡만 듣는 분이라면 횟수제가 더 쌀 수 있습니다. 통신사 제휴로 매달 무료 이용권을 주는 행사도 있는데, 대상 휴대폰과 매월 인증 같은 조건이 붙습니다.
지니
「알뜰 음악감상」이라는 상품이 눈에 띕니다. 기본료 110원에 한 곡 들을 때마다 16.5원이 붙는, 들은 만큼 내는 방식입니다. 한 달에 100곡을 들으면 1,760원입니다. 많이 듣지 않는 부모님 휴대폰에 맞는 셈법입니다. 정액 무제한 「음악감상」은 9,240원입니다.
플로
이용권이 없으면 1분 미리듣기가 됩니다. 처음 쓰는 사람은 첫 달을 100원에 쓰는 행사가 있고, 모바일 무제한 듣기 1개월은 앱 결제 기준 9,900원입니다.
바이브는 곧 끝난다
미리듣기를 쓸모 있게 쓰는 법
1분 미리듣기는 감상용이 아니지만 쓸 데가 있습니다. 같은 제목의 곡이 여러 가수 판으로 있을 때 원곡을 찾는 데, 경연 프로그램에서 들은 곡의 원곡이 어떤 소리인지 확인하는 데 씁니다. 메들리 재생목록을 짜기 전 곡 분위기를 확인할 때도 좋습니다.
얼마나 듣느냐로 고르면
| 한 달 듣는 양 | 맞는 길 | 대략 값(2026년 10월 18일) |
|---|---|---|
| 하루 몇 곡, 가끔 | 지니 알뜰 음악감상, 멜론 횟수제 | 수백 원-몇천 원 |
| 매일 틀어 두기 | 라디오 앱 | 0원 |
| 매일 골라서, 화면 끄고 | 음원 앱 무제한 또는 유튜브 프리미엄 | 월 7,590원-14,900원 |
| 광고 괜찮고 앱으로만 | 스포티파이 무료 | 0원 |
지니 알뜰 음악감상은 「기본료 110원 + 곡당 16.5원」으로, 100곡이면 1,760원, 300곡이면 5,060원입니다. 한 달에 553곡쯤을 넘게 듣는다면 정액 음악감상(9,240원)이 낫습니다.
2026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내용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