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트로트를 듣는 길은 셋입니다. 차에 달린 라디오, 휴대폰을 블루투스로 이어 듣는 것, 그리고 USB 같은 저장장치입니다. 돈 안 드는 순서로는 라디오가 첫째입니다. 데이터도 쓰지 않고 손 댈 일도 거의 없습니다.
차 라디오, 주파수부터 맞춰 두기
| 지역 | KBS 1라디오 | KBS 해피FM | MBC 표준FM | SBS 러브FM |
|---|---|---|---|---|
| 서울·수도권 | 97.3MHz | 106.1MHz | 95.9MHz | 103.5MHz |
| 부산 | 103.7MHz | 97.1MHz | 95.9MHz | |
| 대구 | 101.3MHz | 102.3MHz | 96.5MHz | |
| 광주 | 90.5MHz | 95.5MHz | 93.9MHz | |
| 대전 | 94.7MHz | 100.9MHz | 92.5MHz |
FM 주파수입니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서울·수도권에서는 KBS 2FM 89.1MHz, MBC FM4U 91.9MHz, SBS 파워FM 107.7MHz도 잡힙니다. 창원에서는 KBS 해피FM이 106.1MHz입니다. SBS 러브FM은 수도권 주파수만 적었습니다. MBC 표준FM의 수도권 AM 900kHz와 SBS 러브FM AM 792kHz는 2023년 5월에 끝났습니다.
주파수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같은 방송이라도 서울에서 맞춘 주파수가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면 잡음이 끼다 끊깁니다. 그때는 라디오의 자동 탐색(SEEK)을 누르거나, 차에 따라 같은 방송을 다른 주파수로 이어 주는 기능(RDS·AF)을 켜면 됩니다. 장거리 운전이 잦다면 출발 전 휴대폰의 라디오 앱으로 바꿔 듣는 것도 방법입니다.
휴대폰을 블루투스로 이어 듣기
- 차 화면에서 블루투스 연결 메뉴 열기차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전화」나 「설정」 아래 블루투스 기기 추가가 있습니다.
- 휴대폰 블루투스에서 차 이름 고르기처음 한 번만 확인 숫자를 맞추면 다음부터는 시동을 걸 때 자동으로 붙습니다.
- 차 오디오 소스를 「블루투스 오디오」로연결만 하고 소스를 안 바꾸면 소리가 라디오에서 나옵니다.
- 출발 전에 재생 시작재생목록이나 라디오 채널은 차가 서 있을 때 골라 둡니다.
무엇을 틀까, 길이에 따라
| 운전 길이 | 맞는 길 | 까닭 |
|---|---|---|
| 30분 안쪽 출퇴근 | 차 라디오 | 시동 걸면 바로 나오고 데이터가 들지 않음 |
| 1-2시간 국도·고속도로 | 라디오 앱, 또는 미리 짠 재생목록 | 지역이 바뀌어도 끊기지 않음 |
| 3시간 넘는 명절 귀성길 | 휴대폰에 내려받아 둔 음악(이용권) 또는 USB | 산간 지역에서 데이터가 약해져도 끊기지 않음 |
| 가족과 함께 타는 길 | 내 메들리 짜기로 만든 재생목록 | 세대별로 한 곡씩 섞을 수 있음 |
유튜브를 차에서 틀 때
무료로 쓰는 유튜브는 휴대폰 화면이 꺼지면 소리가 멈춥니다. 그래서 차에서 쓰려면 화면을 켠 채로 둬야 하는데, 운전 중에 켜진 화면은 눈을 끌어당기고 배터리와 데이터도 많이 먹습니다. 영상 화질로 받으면 한 시간에 수백 MB가 넘게 나갈 수 있습니다(데이터 사용량 계산기). 차에서는 소리만 나오는 라디오 앱이나 음원 앱 쪽이 맞습니다.
운전용 메들리
박자가 일정하고 빠른 곡이 운전에 어울립니다. 분위기별 메들리 목록의 「운전할 때」 갈래에 그런 곡을 모았습니다. 졸음이 오는 오후 시간대라면 느린 곡을 빼고 「신나는 곡」 갈래를 섞어 넣으세요. 다만 볼륨은 바깥 경적과 사이렌이 들릴 정도로 둬야 합니다.
2026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내용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습니다.